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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가볼만한 곳 대천 해수욕장 

 

서해에서 해수욕장을 꼽으라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 대천해수욕장이다. 규모면에서도 서해안 최대의 해수욕장이다.
동양에서는 백사장이 조개껍데기로 이루어진 단 한 곳인 대천해수욕장은 5㎞가 넘는 백사장이 서해안답게 완만하게 이어져서 일광욕을 하기에도 헤엄치기에도 더없이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게다가 주변의 소나무숲은 그 풍취를 더하며 야영장으로도 이용되고 있다.

그러나 널리 알려진 만큼 몰리는 사람도 많고 해서 서해안의 많은 다른 큰 해수욕장과 마찬가지로 물이 그닥 깨끗하지 않다. 예로부터 보령 앞바다에서 나는 꽃게는 다른 지역에서 나는 꽃게보다도 크고 맛이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다. 해수욕장 주변의 여러 식당에서 맛볼 수 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대천 해수욕장의 일몰

처음에 갔던 대천해수욕장 그리고 다음에 갔던 대천. 가면 갈 수록 방문객 친화적으로 바뀌는 듯한 느낌이 든다. 성인이 되어 처음 방문했던 대천의 모습은 정리되지 않고 어수선한 느낌의 해수욕장이었다. 청년들이 많이 모여있는 전국 해수욕장 중 하나라는 생각이 강했다.

 

이런 생각에서 가면 갈수록 변화하는 대천 해수욕장의 모습을 보며 한번 더 가보고 싶은 대천으로 변화하는 것은 아닌가 싶다. 

조개구이 거리

대천 해수욕장 주변에 넓게 분포되어 있는 여러 조개구이 집들도 많이 정비되어 깔끔한 모습으로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는 느낌이 이 지역을 방문한 사람으로 하여금 기분 좋은 마음으로 식당을 들어가고 주변을 즐길 수 있도록 해준다. 도시경관이라는 것이 그래서 중요한 것 같다. 건물 외관의 모습이 사람에게 이런 영향을 주니 말이다.

이런 도시경관과 함께 대천 해수욕장 해변에는 감성적인 모습들을 많이 품고 있었다. 서로를 위하는 마음으로 여기까지 온 가족, 그런 가족을 바라보며 자신들의 가족의 모습을 그리는 커플의 모습. 이 사람들의 모습을 보며 마음 따뜻함을 느끼는 나. 이것이 대천 해수욕장 해변이 품은 아름다움이지 않을까 싶다.

 

바다를 넉넉히 품어내는 넉넉함과 더불어 그 위에 사람과 사랑이라는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내어 다시 그 주변사람들에게 전달해주는 역할까지 대천 해수욕장은 방파제이면서 우편부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현대적인 모습을 담아내는 도시에서 사람의 마음까지 어루만지는 대천 해수욕장. 그래서 나는 바다를 찾는다. 산과 들이 주는 고요함 속의 단단함을 느끼는 것도 좋고 도시가 주는 번잡함속에 외로움을 느끼는 것도 좋아하지만 바다가 주는 광활함 속에서 안락함을 평소에는 느끼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대천 해수욕장, 거주하고 있는 곳으로 부터 짧은거리로 도달 할 수 있는 해변이지만 그 곳은 나에게 표현 할 수 없는 멀고 깊음으로 위안을 해주는 그런 곳이기도 하다. 그래서 지금 무언가를 해보고 싶은데 하기는 싫을 때, 정처 없이 사는 것 같은 공허함이 드는 분들이 있다면 대천 해수욕장 뿐만 아니라 주변 바다, 산들을 통해 위로 받길 소망하며,

 

대천 해수욕장에 대한 이야기는 맺으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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